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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장동석 회장, 대약회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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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장동석 회장, 대약회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9.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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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자’ 슬로건..."행동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29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회장의 가세로 김대업, 최광훈, 김종환 등 3파전으로 굳어가던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장 회장은 “저는 신의가 있는 약사회, 행동하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충북약사회에서 여러 직책을 통해 회원들에게 봉사했고, 여러 시민단체에서 헌신해왔다”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내 것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 때문으로, 투쟁을 통해 약사의 권리를 지킬 것이며, 책임지는 행동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동석 회장은 약준모 회장직 이외에도 현 충청북도약사회 총무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약 TFT 위원으로 활동 중이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 회장은 “경험부족이라는 말을 인정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약사회에 봉사한 경험이 있다”며 “경험이 많다는 분들이 약사회를 맡은 결과는 다 빼앗긴 것 뿐이었다”고 꼬집었다.

오히려 “경험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지와 행동이 더 중요하다”며 “얼마만큼 절실하게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만의 리그인 약사회를 변화시켜 능동적이고 행동력 있는 대한약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후배약사들과 미래의 약사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젊은 패기를 앞세운 장 회장은 선거 운동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선대위 없이 선거를 진행하려 한다”며 “약준모를 선거에 동원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공약과 태도로 회원들의 동의를 얻기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낮게 나오는 우편투표이지만 불리한 구조를 깨고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직책과 관련해서는 “(약준모) 회장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그 이외에 어떤 것도 연관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맡고 있는 한약 TFT 위원, 충북약사회 총무위원장직은 선거 공고 이후 다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인지 의심하곤 한다”며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선거는 돈이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로, 용기도 있고 패기도 있는 저는 끝까지 선거를 완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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