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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시범사업, 높은 암 발견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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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시범사업, 높은 암 발견율 기록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6.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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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서민아 교수, 검진학회 학술대회서 발표...수검자 85.3% ‘만족’

대장암 1차 검진에 대장내시경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높은 암 발견율을 기록, 본 사업으로의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수검자의 85%가 대장내시경 검사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건강검진학회(회장 신창록)는 지난 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서민아 교수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이란 발제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대장암 1차 검진에 대장내시경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높은 암 발견율을 기록, 본 사업으로의 ‘청신호’가 켜졌다.
▲ 대장암 1차 검진에 대장내시경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높은 암 발견율을 기록, 본 사업으로의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받은 수검자는 각각 3220명과 5438명이다. 올해 5000명을, 이후에는 1만 3000명을 추가해 시범사업 기간 중 총 2만 7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기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로, 검진기관 종별 검진건수는 고양시가 ▲종합병원 869명(25.56%) ▲병원 1353(39.79%) ▲의원 1178(34.65%), 김포시는 ▲종합병원 3126명(66.28%) ▲병원 251명(5.32%) ▲의원 1339명(28.39%), 파주시는 ▲병원 86명(15.87%) ▲의원 456명(84.13%)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발견된 암 발견율은 용종이 5176건(60.75%), 선종은 3752건(43.34%), 암은 41건(0.47%)이었다. 이는 각종 연구를 통해 마련된 예상 발견율의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 용종 발견율은 40~60%, 예상 선종 발견율은 7.4~52.5%, 예상 암 발견율은 약 0.5%였다.

서민아 교수는 “현재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용종, 선종, 암 발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외국에서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용종 발견율이 40~60%인데 시범사업에선 59.78%였고, 선종 발견율도 7.4~52.5%인데 시범사업에선 43.34%였다. 이는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반면, 합병증은 예상보다 적었는데, 내시경 검사 직후 발생한 경한 합병증은 복통 87건, 출혈 15건이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한 합병증은 출혈 4건, 복통 1건, 천공 2건으로 확인됐다. 조기 종료기준(2만6,640명) 예상 사망건수는 1.9건이며, 천공은 26.6건, 수혈이 필요한 출혈은 106.6건이다.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는 지난 2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865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검사 직후와 3주후) 전화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수검자의 85.3%가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보통은 5.3%, 불만족은 1.8%에 그쳤다. 모름과 미응답은 각각 0.6%,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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