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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매우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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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매우 큰 성과”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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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방송서 밝혀...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세계로 뻗어나갈 계기 마련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결과로 구축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분야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결과로 구축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분야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결과로 구축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분야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관련해 평가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한미 양국 정상은 현지 시간 5월 21일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은 미국의 뛰어난 백신 개발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능력 및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해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백신 생산 및 공급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자,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신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이 미국에 가기 전부터 성과가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고, 아시아의 백신 허브 국가로 우리나라가 설 거라는 기대감이었다. 그보다 훨씬 큰 성과를 가져왔다”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건 단순히 한-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생산은 물론,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의 중요한 부분은 국가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가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것”이라며 “의사, 과학자 등 전문가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 의원은 현지 시간 5월 22일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워싱턴 DC 소재)에서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서 정부 및 한미 양국 기업간 총 4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서도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뤄진 총 4건의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모더나 사의 잠재적인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사의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 사의 mRNA 백신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완제 충전하는 방식으로 수억 도즈 분량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게 되며,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등을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모더나 사의 양해각서(MOU)로 모더나 사는 한국에 mRNA 백신 생산 시설 투자와 한국의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정부는 모더나 사의 한국내 투자 활동 지원과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하게 된다.

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사는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로 정부는 노바백스 사와 민관 차원의 협력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은 물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시설을 이용한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모더나 사와 mRNA 백신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감염병 대응을 위해 mRNA 백신 연구 프로그램 개발, 비임상ㆍ임상 연구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여러 백신을 생산했지만, m-RNA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위탁생산을 할 수 없었다. 이번에 모더나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계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위탁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일각에서는 위탁생산이 무슨 기술력 확보냐고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그날까지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립보건연구원의 MOU로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에 대한 개발,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며 “복지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MOU를 통해 원료물질이 부족해서 생산을 못하는 상황은 해결됐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찾아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독감과 함께 콤보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MOU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백신에 대한 기술들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현영 의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는데, 바이오헬스협회 회장이 임원으로 있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미래를 보면 유전자 치료제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m-RNA 생산 기술과 유전자 치료제 생산 기술이 80% 중복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유전자치료제가 앞으로 미래의학을 선도해나갈 맞춤형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5월보다 6월이 나아질 것이고, 6월보다 7월이 나아질 것.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았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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