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주에 들어서 제약주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085.52로 전일대비 399.20p(-2.16%) 하락, 가까스로 1만 80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역시 1만 3127.99로 248.56p(-1.86%) 하락, 1만 3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의약품지수와 함께 연이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종목별로도 부진이 두드러졌다.
양 지수 통틀어 총 149개 구성종목 중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전무했고, 5% 이상 상승한 종목도 제약지수의 휴메딕스(+6.71%)와 에스씨엠생명과학(+5.50%) 등 2개 종목에 그쳤으며, 의약품지수에서는 5% 이상 상승한 종목이 없었다.
반면,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에스티팜(-13.80%)과 KPX생명과학(-13.54%)는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신일제약(-6.78%)과 씨젠(-5.27%)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에서도 신풍제약(-14.72%)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제일약품(-5.25%)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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