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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이마트 ‘No Pharmacy’ 상표출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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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No Pharmacy’ 상표출원 취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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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위 관계자, 대한약사회 방문해 공식 사과
▲ 이마트 고위관계자는 26일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No Pharmacy' 상표 출원으로 시작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상표 출원을 철회했다.
▲ 이마트 고위관계자는 26일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No Pharmacy' 상표 출원으로 시작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상표 출원을 철회했다.

이마트가 ‘No Pharmacy’ 상표출원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고위관계자는 오늘(26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다’라는 의도와 달리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No Pharmacy 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표를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적인 요소만 고려한 나머지 공공재인 의약품과 약국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하고 상표출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이마트의 상표 출연 의도가 어떠했더라도 ‘NO JAPAN’ 운동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용어가 Pharmacy 앞에 사용된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마트가 1차 건강관리기관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마트는 상표출원 철회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고,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에는 수 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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