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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퇴임 이후 '국회 도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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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퇴임 이후 '국회 도전' 시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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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서 밝혀...차기 회장선거 불출마 ‘재확인’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함과 동시에 퇴임 이후 국회의원 출마를 언급, 국회 도전을 시사했다.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함과 동시에 퇴임 이후 국회의원 출마를 언급, 국회 도전을 시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회장 퇴임 이후 국회의원 출마를 언급, 국회 도전을 시사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8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차기 회장 불출마와 국회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의료 4대악 대응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차기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차기 의협회장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 회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점쳐졌던 상황.

이에 최 회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쯤에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그때 결정을 했다”며 “차기 의협 회장선거 후보 등록일이 14~15일이다. 원래 생각대로 차기 회장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내가 해야 될 일은 기본적으로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것”이라며 “최대한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최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대신, 제도권 정치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40대 의협회장이 되기 전인 2000년 초반부터 사회운동을 본업보다 열심히 해왔다”며 “제도권 정치를 해오진 않았지만, 의협 회장 퇴임 이후에는 제도권 정치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큰 규모의 사회운동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대집 회장은 “제도권 정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뜻”이라며 “어느 정당에 가입하거나, 지역구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는 지금 언급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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