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주말 2만 1000선을 넘어선 의약품지수는 7일, 하루에만 1000p 이상 급등하며 하루만에(거래일 기준) 다시 2만 2000선까지 넘어섰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를 선두로 4개 종근당 관계사들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지수 시가총액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나란히 6% 이상 상승하며 의약품지수의 급등세를 견인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2448.17로 전 거래일 대비 1097.08p(+5.14%),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714.20으로 218.12p(+1.62%)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종근당바이오(+27.10%)와 종근당홀딩스(+10.00%)가 나란히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들제약(+8.40%)과 환인제약(+8.36%), 유한양행(+7.22%), 삼성바이오로직스(+6.67%), 셀트리온(+6.18%), 경보제약(+5.54%)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인트론바이오(+12.08%) 홀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티앤알바이오팹(+9.18%), 나이벡(+8.62%), 피씨엘(+8.54%), 쎌바이오텍(+8.47%), 에이비엘바이오(+8.22%), 휴마시스(+7.78%), 오스코텍(+6.92%), 메타바이오메드(+6.48%), 바디텍메드(+6.21%), 비씨월드제약(+5.84%), 옵티팜(+5.78%), 아이큐어(+5.58%),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5.20%), 삼아제약(+5.20%), 코오롱생명과학(+5.10%) 등 15개 종목이 5% 이상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5.72%),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지노믹트리(-7.69%)의 주가만 5% 이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