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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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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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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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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회장후보 단독 출마... 274표 중 257표 찬성 압도적 당선




대한간호협회 제33대 회장에 신경림(이화여대 간호과학부 교수) 현 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신 회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77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 286명의 대의원 중 274명이 투표한 가운데 257표(94.16%)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속에 재선에 성공했다.

신 회장의 당선으로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용순 제1부회장(아주대 간호대학 학장)과 박호란 제2부회장(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도 현 부회장 직을 이어가게 됐다.

신경림 회장은 당선자 인사말을 통해 “다시 한번 지지해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2년동안 앞서 말씀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선거에 앞서 26만 간호사 회원의 권리를 옹호할 책무를 가진 대표자 및 임직원들이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회원의 권리를 바로잡고, 간호역사 100년을 재조명하겠다는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단독 출마한 회장후보외에 이사후보 9명과, 감사후보 3명이 경합을 벌여 각각 8명과 2명이 선출되었다.

당선된 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11년 까지 2년간이다.

한편, 협회는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이라며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당선자 명단.

◇회장 - 신경림(이화여대 간호과학부 교수)

◇제1부회장 - 김용순(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 박호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사 - 권혜진(중앙대 간호학과 교수)/김경옥(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김남초(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박영우(세브란스병원 간호담당부원장)/변영순(이화여대 간호과학부 교수)/서순림(경북대 간호대학 학장)/윤종필(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회장)/하혜정(서울여자간호대학 총장)

◇감사 - 성명숙(한림대 간호학부 교수)/이영숙(부산성모병원 간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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