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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의약품 신규 허가, 전년대비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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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의약품 신규 허가, 전년대비 2배 급증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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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2개 품목...3월보다도 27.8% 늘어
 

올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 허가를 받는 의약품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4월 한 달 동안 무려 500품목 이상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식약처의 신규 의약품 허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4월에 허가된 일반 및 전문의약품은 총 552품목으로 지난해 4월 177품목 대비 211.9%, 전월인 올해 3월 432품목 대비 27.8% 증가했다.

올해 1월 이후 의약품 신규 허가 품목 수를 살펴보면 1월 304품목으로 시작해 2월에는 298품목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3월에는 432품목으로 다시 증가했고, 4월에는 이보다 100품목 이상 증가한 552품목까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2월 183품목이 허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품목이 허가되고 있는 것은 물론,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월 신규 허가를 받은 552품목 중 전문의약품이 489품목, 일반의약품이 63품목으로 전문의약품 비율은 88.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1.2% 대비 17.4%p 높은 반면 전월 89.1%보다는 0.5%p 낮은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라이트팜텍이 24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우신약 18품목, 중헌제약 17품목, 유유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이 각 15품목, 서울제약과 시어스제약, 한국파비스제약이 각 14품목, 보령바이오파마와 성원애드콕제약이 각 13품목, 오스코리아제약과 삼성제약, 지엘파마가 각 12품목, 코스맥스파마가 11품목, 광동제약과 구주제약, 알파제약이 각 10품목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인트로바이오파마가 9품목, 대화제약과 이연제약, 일동제약이 각 8품목, 대웅바이오와 보령제약, 안국뉴팜, 영진약품, 하나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 각 7품목, 아이월드제약과 신일제약, 아주약품, 한국코러스, 한국프라임제약이 각 6품목, 다림바이오텍과 다산제약, 경방신약, 대원제약, 메딕스제약, 삼익제약이 각 5품목을 허가 받았다.

이밖에 동국제약 등 13개사가 각 4품목,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11개사가 각 3품목, 대웅제약 등 29개사가 각 2품목, 종근당 등 40개사가 각 1품목씩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월 한 달 동안 이례적으로 많은 품목이 허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허가 품목 중 신약은 단 한 품목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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