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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술·사회공헌 세 마리 토끼 잡겠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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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3.25  0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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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회장.

올해로 창립된 지 20년이 된 비만연구의사회가 학술뿐만 아니라 연구와 사회공헌까지 모두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정 회장은 ‘연구·사회공헌·학술’이라는 세 가지 비전과 함께, 이를 통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언급했다.

비만l, 비만ll, 피부&쁘띠, 워크샵 네 개의 강의장을 운영

비만l 강의장에서는 비만 총론세션을 통해 비만을 제대로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비만을 멈춰 당뇨를 완치하자'라는 타이틀의 강의는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임을 더욱 경각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비만ll 강의장에서는 생애주기 별 비만 치료와 함께 체형 치료 강의가 이뤄졌다. 더욱이 올해부터 급여화되는 고도비만수술을 어떻게 병원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강의에 열기가 뜨거웠다.

▲ 비만연구의사회는 지난 24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피부미용 클리닉으로 진료영역확장을 고려한 강의도 이어졌다.

피부파트에서는 모공 치료를 심층적으로 다루었고 쁘띠 강의에서는 흔히 하는 시술이 아닌 누구나 한번은 어려워했을 법한 부위들을 골라 고수들의 비법을 공개했다.

김민정 회장은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회원들에게 당장 진료실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의사회는 개원가 중심의 비만치료 학회로 비만과 체형을 제대로 배워 치료할 수 있는 비만 전문가 교육을 구성하겠다는 기획의도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비만 체형의 시작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함께’의 타이틀로 비만 환자가 처음 병원에 온 순간부터 케어가 가능하도록 너무 기본적이라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내용까지 강의가 진행했다”고 전했다.

◇비만연구의사회의 연구·학술·사회공헌은?
지난 2001년 창립된 비만연구의사회는 ‘연구·사회공헌·학술’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학술과 관련해선 매년 2회 학술대회와 1회 심화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정 회장은 “의사회는 개원가 의사들로 구성되었지만, 연구활동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의 치료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적 연구논문에 이어 올해에도 비만약물 푸링세미 관찰 연구과 위풍선삽입술 시술 결과에 따른 연구결과도 발표 예정이다"고 말했다.

▲ 안상준 정책이사.

안상준 정책이사는 “학술, 연구, 사회공헌은 비만연구의사회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학술에 있어서는 양질의 강의, 회원의 치료질 향상, 비만 환자의 효과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연구는 근거 중심의 치료를 하고 있는 현실성, 비만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비만치료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이사는 “지난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의 치료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적 연구’ 논문에 이어, 올해는 비만약물푸링세미 관찰연구와 위풍선삽입술 시술 결과에 따른 연구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회공헌사업은 저소득층 비만환자를 치료하다 환자들의 어려움을 계기로 시작했다”며 “소외계층의 비만치료를 위한 1:1 주치의 맺기, 엔드볼 사업,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너도나도 다이어트…효과 미미, 비만치료는 전문가에 맡겨야
다이어트는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로,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비만문제에 많은 관심과 방법이 있지만, 결국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만연구의사회는 비만은 질병의 관점으로 접근해야하고, 전문가가 치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정 회장은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비만,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지만, 약 20%만이 병원, 한의원 등 전문가 영역에 있으며 약 80%가 헬스장, 건강기능식품 등 비전문가의 범주에 있다”며 “다이어트와 관련해 모든 국민이 경제적 비용을 많이 쓰지만 효율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비만치료와 관련해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따라서 올해에는 ‘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고, 질병은 전문가가 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33.4%로 OECD 국가의 평균(53.9%)보다는 낮지만, 최근 OECD는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도비만은 20~30대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동반으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개인이 투자하는 비용에 비해, 그 효과가 크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김 회장은 “‘비만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의사회는 ‘비만을 치료해서 당뇨까지 좋아지자’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전문가에게 진료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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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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