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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총력대전 앞두고 내부 다지기 나서9일 시도의사회장 회의...비상 집행부 회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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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2.08  0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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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최대집 회장이 선언한 총력대전을 앞두고 ‘내부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투쟁에 앞서 시도의사회장, 집행부 등의 회의를 진행해 내부 의견을 통일, 효율적인 진행에 나선다는 복안으로 파악된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에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와 비상 집행부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설 연휴가 지나고 다시 업무가 시작됐다. 설 명절 기간에도 많은 생각을 거듭해 의료계의 총력대전을 위한 여러 가지 구상을 했다”며 “오는 9일에는 정기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의료개혁 총력대전을 위한 여러 중요한 논의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중 비상 집행부 회의를 통해 의료개혁 총력대전의 구체적 목표와 투쟁 전략, 투쟁 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최 회장은 이번 문제는 의협회장으로서 국민 건강과 회원 권익 확보를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의료계는 초저수가, 각종 진료 규제, 과도한 근무, 가혹한 법적, 행정적 탄압들, 소홀히 취급되는 의사면허, 그리고 국민 일반이 누리는 자유의 제한과 박탈 속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진료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설 연휴 전후해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영면했고,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2년차 전공의가 유명을 달리했다”며 “두 분 다 과로에 의한 사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사가 진료 중 환자의 칼에 찔려 살해당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병원서 과로사하는 것이 현재 의료계의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현실을 방치할 수 없어, 지난해 11월 근로시간 준수와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준법진료 선언을 했고, 올해 안 정착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의협의 제안은 문재인 정부에 의해 거부됐다. 이런 제안은 국가 경영을 맡은 정권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대집 회장은 “회장으로서, 집행부로서 선택의 여지는 없다. 개인적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우리 사회에 파국적 결과가 초래되더라도 의사들의 죽음과 폐업을 막기 위함”이라며 “의사들의 죽음과 의료기관의 폐업은 환자의 건강권, 생명권 문제이기 때문에 ‘의료개혁 총력대전’에 나섰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겸대변인은 “정부의 수용 불가 답변에 의협은 크게 실망했고, 이는 국민 건강을 외면한 행위로 판단했다”며 “집행부는 이번 시도의사회장 회의 및 집행부 회의를 통해 2월 한 달 동안 앞으로 진행할 투쟁을 위해 전력으로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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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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