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4 23:04 (화)
약준모 중립단체 지정, 선거게시판은 문제없어
상태바
약준모 중립단체 지정, 선거게시판은 문제없어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0.26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관위 회신...자유로운 의사소통은 ‘허용’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 선거게시판을 통한 후보 정책검증이 
선거규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최근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해석 자료 발표를 통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 약사단체들을 중립의무자로 추가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약준모가 추진하고 있는 선거게시판 운영도 선거운동으로 분류돼,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하지만 약준모가 약사회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할 수 없다는 의미일뿐 자유로운 소통에 대해서는 제한할 의도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약준모는 선관위의 답변을 공유하고, 선거게시판을 활용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약준모에 따르면 선관위의 이번 답변에서 ▲약준모 게시판에서 행해지는 자유로운 의사소통, 의견개진을 금지할 계획이 없음 ▲후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은 정상적인 소통임 ▲전화로 소통하는 것은 되고 게시판으로 소통하는 것은 금지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음 등 허용의 뜻을 전달받았다.

다만 선관위는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금지한다는 의견을 붙였다. 크게 두 가지인데, 먼저 게시판을 활용한 선거운동이다.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 또는 근거없는 명예훼손 등의 활동에 대해서는 금지한다.

또한 선관위는 SNS나 밴드, 다음 카페 등을 활용한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은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약준모는 “약사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까지 막는 건 아닌지 확인했고, 대한약사회로부터 (아니라는)답을 받았다”며 “선거기간 동안 대한약사회장 후보, 지부장 후보와 민초약사들의 활발한 소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