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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부터 난임시술기관 평가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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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부터 난임시술기관 평가 결과 공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10.0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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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난임부부 부담 더욱 줄이겠다"
 

보건복지부가 난임여성과 함께 난임지원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진엽(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목) 오전 11시 서울 명동에서 난임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보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여성 5명과 난임시술의사, 난임상담센터 슈퍼바이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난임 환자들은 주로 난임 시술과정에서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참석자는 “난임시술 초기에 성공하지 못해 시술이 장기화되는 경우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주변 시선이 의식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난임 시술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진엽 장관은 “난임부부들이 난임 시술 기관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난임시술 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10월부터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난임부부의 부담을 더욱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난임 시술 기관 종사자와 난임상담센터 담당자에게는 “난임시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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