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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최동익 낙마, 이목희는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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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최동익 낙마, 이목희는 결선 진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3.18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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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이용빈 공천 확정...남인순 경선결과 주목

▲ 서울 동작구을 경선 결과 17일 공천 탈락이 확정된 최동익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이 4·13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 가운데 첫번째 공천 탈락자로 기록됐다. 같은 당 이목희 의원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또한 광주 광산갑에서는 의사 출신인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저녁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2개 선거구에 대한 3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초선으로 지역구(서울 동작구을)에 도전장을 낸 최동익 의원은 57.3%의 득표율을 기록한 허동준 지역위원장에 밀려 강희용 전 부대변인과 함께 고배를 마셨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당내 전국장애인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온 최 의원의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더민주당에서 지금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국민의당으로부터 표적공천 대상으로 지목되는 등의 부침을 겪으며 자신의 현재 지역구인 서울 금천구에서 경선을 치른 보건복지위 이목희(재선) 의원은 경선 결과 결선 투표에 나선다.

당 정책위의장이기도 한 이 의원은 경선에서 이훈 당무혁신실장과 맞붙었지만, 두 후보 모두 득표율이 과반을 넘기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남인순(서울 송파구병·비례초선) 후보에 대한 경선결과는 이르면 오늘(18일) 중 발표될 예정이다.

▲ 광주 광산구갑 공천이 확정된 더민주당 이용빈 후보.
한편 광주 광산구갑에서는 광주시 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를 역임한 바있는 이용빈가정의학과 이용빈(51) 원장이 17일 공천을 확정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빈 후보는 임한필, 허문수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광주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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