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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병용금기약 차단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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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병용금기약 차단시스템 마련
  • 의약뉴스
  • 승인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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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내 회원보급, 단골약국 혜택 확대효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병용금기약품의 중복사용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ㆍ시행에 나섰다.

대약은 10일 약사회 약국관리 SW인 PM2000에 병용금기약에 대한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이외의 약국SW 업체에도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PM2000이 약국관리시스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어도 단골환자를 보유한 약국의 경우 환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가 월말경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의 구축은 주로 단골환자들에게 주로 혜택이 이뤄지며 PM2000을 제외한 약국SW가 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대약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약은 처방검토와 문제차단을 처방간 및 타 의료기관 처방약으로 확대ㆍ점검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용해 왔다.

대약 관계자는 "단골약국의 경우 환자들의 투약내용을 확보할 수 있어 병용금기약 사용을 억제하는 기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단골약국을 정해 이용하고 종합적인 약력을 관리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약은 오는 2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복약지도 실무지침'을 최종확정하고 복약지도의 체계화와 활성화를 통해 의약품 사용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 의료비 절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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