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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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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 의약뉴스 남두현 기자
  • 승인 2014.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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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나음...신수원 서양화가 초청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병원장 이강우)이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병원내에 마련된 “갤러리 나음(NAUM)”에서 대구예술대학교(총장 김병호)와 공동으로 지역내 중견 작가인 ‘신수원’ 서양화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자칫 정서가 메마르기 쉬운 병원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유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신수원 작가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대구예술대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병원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을 했다.

MOU 체결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초대 작가 신수원 화가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학과를 졸업하고 10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한 지역 내 중견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질병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산재보험 등을 주로 운영하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대구·경북관내 유일한 수중재활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재활시설 및 프로그램과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2012년 개원했다.

산재환자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의료급여 환자 등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은 대구병원 외에도 인천, 안산, 창원 등 전국 10개소의 병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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