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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독극물응급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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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독극물응급센터 지정
  • 의약뉴스
  • 승인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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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국내에서 최초로 독극물 전문응급의료센터로 조건부 지정됐다.

복지부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지정일로 부터 2년 이내에 '응급급의료에관한법률시행규칙16조'에 따른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앞으로 서울아산병원은 독극물정보 및 치료정보의 개선 및 제공과 타 의료기관이 독극물 중독환자를 전원하고자 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협조해야 한다.

또한, 응급의료의 통계산출, 평가, 조사연구 등을 위해 정부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제공하고, 응급의료체계구축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전문응급의료센터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서울아산병원의 독극물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은 향후 시범적인 요소가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완벽하지는 않지만 독극물 전문응급의료센터의 지정조건에 부합되는 측면이 많았다"며 "이를 위한 융자지원 역시 계획돼 있으나, 병원측에서 융자에 대한 의사표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전문응급의료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의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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