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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유방암 치료제'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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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유방암 치료제' 매출 상승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16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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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인 받은 제품...예상 웃돌아

로슈의 유방암 부문 의약품 매출이 1분기 동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달성했다.

로슈는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 받은 캐싸일라(Kadcyla)와 퍼제타(Perjeta)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캐싸일라와 퍼제타는 각각 1억 7800만 프랑과 1억 200만 프랑의 수익을 올렸다. 로슈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115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캐싸일라와 퍼제타 외에도 로슈의 백혈병 치료제 가지바(Gazyva)가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세베린 슈완 CEO는 로슈가 여전히 제약 및 진단 부문 사업을 보완할 수 있을 만한 인수 대상을 찾고 있다고 말하며 M&A 전략을 수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슈는 폐암 분야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임상시험에서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오나투주맙(onartuzumab)은 불충분한 효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됐으며 또 다른 폐암 치료제 알렉티닙(alectinib)은 올해 안에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는 올해 말에 미국과 유럽에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 신청될 전망이다.

로슈는 올해 수익이 한자리수 중반대로 성장하고 매출보다 주당이익이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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