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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평양어린이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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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평양어린이병원' 개원
  • 의약뉴스
  • 승인 200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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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최 황)이 지원한 평양어깨동무 어린이병원이 2년여의 공정끝에 6월 14일 개원했다.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권근술)가 북녘 어린이 설사·구강치료와 콩우유 생산을 위해 건립된 어린이병원은 연면적 1,300평에 외래진료실, 30개의 병상, 연구 실험실, 놀이방, 콩우유 제조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의료진 교육, 의료기기 및 관련기술 등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남측방문단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동대원구역 새살림동 어린이병원에서 열렸으며 남쪽에서는 홍창의 서울대 의대 명예 교수를 비롯한 9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북쪽에서는 민족화해협력위원회 김성일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년동안 의료진 및 기술진을 20여 차례 파견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달 15일 조선의학협회와 상호 의료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해 북한의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는 것이 서울대병원측의 설명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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