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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출시 지연, 경쟁 제약사에 돈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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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출시 지연, 경쟁 제약사에 돈 건네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4.22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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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정거래국, GSK 고발 ...세로자트 관련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영국의 공정거래국(Office of Fair Trading, OFT)에 의해 고발당했다.

OFT는 GSK가 항우울제 세로자트에 대한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기 위해 경쟁 회사들에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알파마(Alpharma), 제네릭 UK(Generics UK), 노턴헬스케어(Norton Healthcare)가 세로자트의 카피약을 출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GSK는 이러한 행동이 정당했으며 특허권이 만료되기 전에 파록세틴의 제네릭 출시를 하게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OFT의 조사는 이미 2005-2006 유럽위원회 조사에서 다뤘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후 2008-2009 심층조사에서도 재검토했었으며 2012년 3월에 유럽위원회는 조사를 계속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조사 결과로 회사가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제네릭 의약품 제조사들은 영국 시장에 파록세틴의 카피약을 들여오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OFT에 따르면 GSK는 이들을 특허권 침해로 고발했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 회사들에 돈을 건넸다고 한다.

GSK는 파록세틴 공급 합의가 이미 2004년에 끝났다고 반박했다.

만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세계 매출액 중 10퍼센트를 벌금으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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