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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 환자 위주의 진료공간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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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 환자 위주의 진료공간으로 리모델링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01.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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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개원 이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대대적인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외벽을 비롯해 응급센터, 본관 로비, 병동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특성화센터 구현과 ▲환자 편의성 증대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 충족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4개월여 동안 외래 진료실에 대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이번 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온 좁은 외래진료실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외래 진료실 별관 이전으로 여유 공간이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증개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진료 시스템뿐 아니라 공간적인 부분에서도 특성화센터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관련 진료과를 한 데 묶는 등 진료실 위치를 조정했다.

본관 1층 초음파실과 신관 2층 산부인과 외래 등에서 이루어지던 각종 초음파 검사를 신관 2층 초음파실로 통합했으며 채혈실도 본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해 환자들이 한 구역 내에서 영상의학검사는 물론 대부분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동 동선 단축과 쾌적한 진료실 환경 등으로 인해 환자와 내원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래 진료실과 복도 등의 전등을 LED로 교체해 보다 밝은 이미지 조성과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 도모가 가능하고 전력 낭비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차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대로 2차 증개축 공사에 돌입한다.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의 회복실과 대기실 공간을 확장하고 검사실 내에 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내원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술실을 개축하고 식당도 오염과 청결구역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등 보건복지부 인증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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