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재분류 ...대상 품목 500개 정도 예상
일반에서 전문, 전문에서 일반으로 전환되는 대상 제품이 500여개 정도될 것이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의약품 재분류로 전환되는 제품은 500여개 정도다."며 "전체적으로 일반·전문의약품 분류전환에 따른 품목비율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는 총 46명으로 구성된 의약품분류자문단의 16차례 자문을 받아 결정을 했다. 단 사후피임약, 인공누액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은 논외로 두고 있다.
이 청장은 "검토가 필요한 총 6630품목에 대한 검토를 대부분 마무리했다."며 "일부 품목의 경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청장은 "이익단체가 끼이지 않은 구성을 통해 객관적인 입장을 통해 분류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따.
식약청은 분류안이 결정되면 소비자단체, 의약단체, 제약업계의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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