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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보험사 등 진료비 직불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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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보험사 등 진료비 직불계약 체결
  • 의약뉴스 류아연 기자
  • 승인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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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na 보험 가입자가 한국에서 치료받은 경우 보험 적용

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글로벌 보험사인 Cigna International Corporation(대표 David Cordani, 이하 시그나)과 11개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1월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그나 Tim Blevins 글로벌 네트워크 부문 수석이사와 계약체결 의료기관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계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하여 시그나는 계약 체결한 의료기관에 대해 자신들이 판매하고 있는 보험상품(Worldwide Coverage)에 일괄 등록하고, 전 세계 7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시그나 홈페이지에 등재, 전 세계 시그나 고객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한국의료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그나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핫라인 콜센터(365일 24시간 다양한 언어서비스 제공)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료 이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의 진료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이 청구후 30일이내 원화로 지급 가능하도록 하여 진료비 지급의 편리성을 제고하였다고 설명했다.

금번 직불계약을 통해 아태지역 거주 외국주재원 등 시그나의 480만명의 글로벌 고객들이 일차적으로 한국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그나 글로벌 가입자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적용이 되어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국내 의료기관은 수납절차 등 서류작업이 간소화되고, 보험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진료비가 지급 보장되므로 훨씬 안정적으로 해외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번 직불계약 체결은 ’11.3월 우리부장관과 시그나 대표의 면담을 시작으로 ’11.6월 시그나와 진흥원간 환자송출협력 MOU 체결 등 그간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자 한국의료 우수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보험사들과 협력 확대를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자유치 채널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채널로 그간 한국의료이용 보험상품 개발이 꾸준히 추진돼 ‘10.11월 글로벌 보험사인 MSH-China와 국내 7개 의료기관과 직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복지부는 미국 자가보험기업(Self-insured company) 등을 대상으로 ‘09년∼’11년까지 21개 보험상품*을 개발하였고, 한국 의료기관의 등재, 보험가입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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