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대표 김형준)은 안과전용 항생제 베시반스 점안현탁액0.6%(베시플록사신염산염)을 출기한다.
사측은 29일 "미국,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제4세대 퀴놀론(Fluoroquinolone)계 안과전용항생제인 베시반스 점안현탁액0.6%(베시플록사신염산염)을 12월에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베시반스 점안현탁액은 지난 대한안과학회 제106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안과전문의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DuraSite라는 신개념의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한 세균저해 효과 및 안전성은 물론, 미FDA로부터 1세 이상 사용 가능한 4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 승인 받아 큰 기대를 모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균력을 측정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로 사용되는 MIC90 (세균의 90%를 증식억제 시키는 최소항균제 농도, 낮을수록 강한 항균제) 연구에서 기존의 점안항생제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항생제를 투여한 후 시간대별로 살균량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측정한 시간-살균곡선 연구(Time-kill study)에서도 기존의 4세대 점안항생제 보다 2~3배 빠른 항균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DuraSite라는 약물 고유의 특성상 눈물, 각막, 결막, 안방수내 존재하는 약물의 농도 및 잔존시간이 다른 점안항생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바슈롬 의약품 사업부 마케팅팀에서 베시반스를 담당하고 있는 배영철 과장은 “베시반스는 강하고 빠른 항균력은 물론, 각막에 대한 안전성까지 FDA로부터 인정받은 점안항생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4세대 점안항생제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가정책의 영향으로 2세대 수준의 급여(2,950원/5ml)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베시반스가 국내의 안과시장에서 다양한 안감염질환에 일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