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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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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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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문분야 50명 응시 예정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29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치료 성과 및 환자의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관해 더욱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는 올해 제2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응시자격 및 시험 시행 방안 등을 결정하고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개 전문분야에 총 50명이 응시했다.

지역별 응시인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지역이 44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고, 경기 2명, 광주와 대구, 대전, 충북에서 각각 1명씩 지원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종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총 6개 전문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양약료 분야로 전체 인원의 38%를 차지하는 19명이 응시했으며, 영양약료 11명, 심혈관계질환약료 9명, 내분비질환약료 6명, 중환자약료 3명, 장기이식약료 2명이 접수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질환 치료 영역이 타 분야에 비하여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영역이 넓고 수요가 많아 병원약사들의 업무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방 병원 응시자의 참석 편의와 토요일 오전 당직을 감안해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6개 분야 시험이 동시에 실시된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1월 19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전문약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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