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06:44 (금)
약사법 개정 저지 위해 전국에서 모여들다
상태바
약사법 개정 저지 위해 전국에서 모여들다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0.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약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8일 오후 2시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총회 안건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 대책에 관한 건’으로 재적인원 355명 중에 155명이 참석하고 35명이 위임해 성원됐다.

이 자리에서 한석원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인의 주장을 강요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투쟁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국회 일정에 따르면 11월 21일이면 약사법 개정법률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남은 기간 집행부는 배전의 노력으로 회원과 소통하고 약사법 개악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임시대의원총회는 그간의 약사법 개악 저지 투쟁의 경과를 점검하고, 지금부터 앞으로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매진해나갈 대 국회 투쟁의 전열을 새롭게 구축하는 자리”라고 설명하고 “11월 21일 보건복지법안소위에 상정되고 11월 29일 상임위 의결이라는 일정이 잡혀있다. 중차대한 시기에 대의원 여러분께서 그간의 투쟁결과와 향후 투쟁방향에 같이 고민하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사법 개악을 위해 국민과 약사 사이를 갈라놓고자 하는 약사 죽이기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일방적인 지시와 여론몰이가 우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마지막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약 김명섭 명예회장은 3000만 원의 특별 회비를 납부하고 투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