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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식,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 사용기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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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식,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 사용기관 저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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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가)의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 사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는 심평원이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사용 중인 ‘KT를 통한 EDI청구시스템 서비스’ 계약만료에 대비, 전자청구 연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은 20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요양기관은 올해 8월말 현재, 대상기관 총 8만여개 중 약 2만여개 기관만이 이용하고 있어, 전체 요양기관 대비 약 28%정도만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비스 이용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확인해 본 결과, KT와의 계약기간, 요양기관의 관심부족, 새로운 청구방법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전환이 늦어지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요양기관이 새로운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을 이용하면 많은 이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용기관이 적다는 것은 결국 심평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홍보가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기존 EDI시스템 운영 인력 대비 현재 심평원의 서비스 시스템 관리․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청구서비스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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