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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의협 화합과 위상제고 계기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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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의협 화합과 위상제고 계기되야죠
  • 의약뉴스 신형주 기자
  • 승인 2011.04.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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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 김성덕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 회장)
“지금 의료계는 외부적으로 의사를 옥죄는 의료제도와 내부적으로 의협 집행부의 회무와 관련해 매우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이번 제33차 종합학술대회를 계기로 분열된 회원들이 화합하고, 추락한 의사협회의 위상이 제고됐으면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는 27일 종합학술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덕 위원장은 “종합학술대회가 몇 일 남지 않았다”며 “올해는 권역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지방 회원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33차 종합학술대회는 의료계 내외부적인 어려움과 혼란으로 인해 회원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원간의 화합과 그동안 추락한 의사협회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성덕 위원장은 이번 종합학술대의 최대 강점으로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라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되기전 12일 전야제에서 ‘환우에게 희망을 의사에게는 보람과 나눔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송지헌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국회의원 정두언, 테너 강무림, 가수 호란, 핑크타이 합창단,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 홀트 장애인 합창단, 어바팝스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쉽게 모실 수 없는 명사인 안철수 박사의 ‘미래사회의 전문가가 가져야 할 다섯가지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최신개술에 관한 의학회와 약학회의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의약학회의 공통 연구와 역할에 대해서도 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직역간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전망이다.

김성덕 위원장은 또, “신의료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의사의 역할을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신기술에 대한 의료 윤리에 대한 부분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차 학술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3년간 준비해왔다고 밝히면서 “전차 대회와 확연히 차별화 되는 것은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4개 권역별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며 “회원분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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