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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증시 제약업종도 '덕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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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증시 제약업종도 '덕보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1.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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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입지 위축...한미 임성기 회장만 나홀로 1000억대
제약업계 인사들의 재계 입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스피 지수 2000p를 훌쩍 뛰어넘은 주식시장의 활황속에서 상장사 지분평가액 1000억대 부호는 지난해 110여명에서 170여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그나마 세명에 불과했던 제약업계 1000억대 주식부호는 올해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단 한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상장사 주식부호 1위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9조 2천억원으로 KRX(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제약업종지수 40개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11조 2천억원에 불과 2조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아울러 재벌닷컴에 따르면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삼성가 4인(이건희, 이명희, 홍라희, 정용진), 현대가 3인(정몽구, 정몽준, 정의선)의 지분평가액 합은 각각 13조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 제약업종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재계에서 제약업계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제약업계 주식부호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대 지분평가액을 기록하고 있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1700억원의 평가액으로 100위에 턱걸이 했다. 지난해 50위권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

아울러 지난해 임 회장과 함께 1000억대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던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은 각각 978억원과 925억원으로 900억원대로 떨어졌다.

또한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761억원)과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708억원)은 700억대, 이연제약 유성락 사장(635억원)이 600억원대,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525억원)이 500억원대 평가액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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