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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신속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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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신속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7.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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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김광호 센터장..."암진단 일주일내 수술" 강조
▲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소하고 김광호 교수(사진)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김 센터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소하고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개원해 성공사례를 써가고 있는 여성암전문병원에 이어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에 병원측은 김 센터장을 비롯해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개소와 함께 위암대장암 예방위한 캠페인에 나서
개소와 함께 센터에서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광호 센터장은 “센터 개소에 앞서 대장암을 예방 3UP 3DOWN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3UP 3DOWN 캠페인이란 대장암 예방에 좋은 세가지는 늘리고 반대로 좋지않은 세가지는 줄이자는 것으로 섬유질 섭취량, 칼슘 섭취량, 대장암 고위험군의 정기검진 횟수는 늘리고 총 칼로리 섭취량, 트랜스 지방 섭취량, 흡연과 음주량은 줄이자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외에도 “토다이 목동점과 제휴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으며 호응이 좋으면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병원측은 조만간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센터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받는 것이 가장 큰 의의
그러나 김 센터장은 센터의 위상보다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암을 발견하고도 병원의 수술 스케줄이나 병실 현황 등에 따라 수술까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대목동병원의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당일 진단 및 진단 후 일주 이내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김 센터장은 “소화기 암은 진행이 빠르지 않지만 그렇다고 수술이 늦어지면 그동안 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심각하다”면서 “연구된 결과는 없지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병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진센터에서는 위내시경 뿐 아니라 대장내시경도 환자가 원하는 날이나 방문 당일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진단을 받으면 일주일 이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대목동병원의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여성에게 친화적인 장점을 살린 서비스들이 돋보인다.

여성 위암·대장암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 치료 받을 수 있는 첨단 레이디 병동 운영, 첨단 로봇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통한 미세 침습 수술,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맞춤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또한 대장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여성들을 위해 이화여대출신의 교수가 진료에 나서는 등 여성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센터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들의 동선과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여성분들 뿐 아니라 남성분들도 편안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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