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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최초 여성암 전문병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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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최초 여성암 전문병원 기대감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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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갑상선, 부인암 등 ...여성질환 특화 기술력 보유
이화의료원이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최초로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으로 여성 질환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성 암전문병원 개원에는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 유일한 여성 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질환 분야에 대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여성암 전문병원은 현 이대목동병원 별관 3개층에 있는 유방ㆍ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 2개 전문 암센터 및 여성 전문 건겅검진센터, 여성암연구소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여성암 전문 병동은 본관에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 유방외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등의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환자에 따른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암으로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당일 진료와 검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스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진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문병인 교수, 김승철 교수, 문혜성 교수, 주웅 교수, 김한수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2월 말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을 위해 행정동 등으로 사용되던 별관 3,4,5층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개원이 2월 말로 예정돼 있지만,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개원 날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암 연구소, 여성전문 건강검진센터 등 동시 개원을 통해 여성암 연구, 진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여성전문암병원은 ‘여성의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차별화된 이미지 정립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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