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유한 한미 ...평균 두 자릿수 성장
지난 해 상위 제약사들이 뛰어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매출과 순이익 등에서 전년과 대비해 월등한 성장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매출 7,023억원으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유한양행 5,957억원, 한미약품 5,583억원, 녹십자 5,160억원, 종근당 3,023억원, LG생명과학 2,818억원, 한독약품 2,750억원, 보령제약 2,232억원, 환인제약 929억원 순이었다.
▲ 동아 유한 한미 등 상위사들의 영업실적이 매우 양호난 것으로 나타났다. | ||
녹십자의 전년 대비 영업 이익 증가율이 69.62%를 기록해 조사 제약사 중 가장 높았으며, 종근당 22.9%, 유한양행 16.6%, 동아제약 12.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보령제약의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42.9%나 감소했으며, 한독약품과 한미약품 역시 각각 18.9%, 10.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순이익은 1,250억원으로 9개 제약사 중 순이익이 가장 높았으며, 한미약품 713억원, 녹십자 488억원, 동아제약 432억원, 종근당 203억원 순이었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 역시 35.9%로 가장 높았으며, 한미약품 33.55%, 녹십자 10.18% 순이었다. 또 동아제약은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독약품은 순이익이 63.4%나 감소했으며, LG생명과학과 보령제약 역시 각각 18.2%, 38.2%의 순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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