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06:44 (금)
중외제약, '주식 대부분' 가족 보유
상태바
중외제약, '주식 대부분' 가족 보유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배, 최학배 등... 임원은 제로 수준
중외제약 주식의 상당 부분은 이경하 대표이사를 비롯한 친인척들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최대주주를 포함한 회사 관련 소유주식은 39.58%가 본인 및 친인척 등이 보유한 주식이었다.

이 중 중외제약의 최대주주인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총 주식의 38.32%인 363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외홀딩스, 중외제약 주식 분포 현황.
또 이영호씨, 이동하씨, 이정하씨, 이승하씨 등 친인척들의 소유 주식 합계는 1% 가량을 차지했다.

반면, 중외제약 임원인 김지배씨와 최학배씨의 보유 지분은 각각 0.08%, 0.01%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의 지주 회사로 이경하 사장과 이종호 회장이 주식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외홀딩스의 지분율 중 이경하 사장은 26.2%인 235만주 가량의 주식을, 이종호 회장은 22.25%인 200만주의 주식을 보유했다.

또 이영호씨, 이동하씨, 이정하씨, 이승하씨 등 친인척의 보유 주식 합계는 0.6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를 제외한 중외제약과 중외홀딩스 대부분의 주식은 이경하 사장과 이종호 회장 등 친인척들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