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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 5,957억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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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 5,957억 파죽지세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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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도 691억 ...2위 완전히 굳혀
지난 해 제약업종 매출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중 유한양행이 2위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녹십자, 한미약품, 유한양행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영업 실적에 대한 잠정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5,957억7,200만원으로 세 제약사 중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한미약품 5,583억2,700만원, 녹십자 5,160억9,700만원 순이었다.
   
▲ 유한양행이 한미와 녹십자를 따돌리고 2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에서도 유한양행은 각각 691억원, 1,250억원으로 세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679억원, 순이익 488억원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은 각각 608억원, 710억원이었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23.5%의 매출 성장율로 두 제약사를 압도했으며, 녹십자와 한미약품 역시 각각 16.69%, 11.43%로 두 자릿수 성장율을 이어갔다.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영업 이익은 16% 가량 증가했으나, 한미약품은 영업 이익이 10.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당기 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해 큰 폭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의 이 같은 실적에는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 항혈전제 '안플라그', 위질환치료제 '레바넥스' 등 의약품 매출이 23.5%나 증가, 원료의약품 수출 26.7% 증가, 세제류 신제품, 칫솔 등 생활 용품 매출 23.3% 증가 등이 뒷받침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당기 순이익의 증가에는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지분법 관계사 이익이 15.6%나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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