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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이오, 몽골서 모바이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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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이오, 몽골서 모바이오 세미나 개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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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의 최신 트랜드와 새로운 진단기술’ 주제
▲ 김한겸 교수의 모바이오 세미나 강연 모습.

몽골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Mobio, 이경률 이사장)는 10월 2일부터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칭기스호텔에서 ‘질병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진단기술’ 이라는 주제로  ‘2008 모바이오(Mobio)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모바이오 세미나는 2004년부터 매년 한국의 전문 의료진이 몽골에 직접 방문하여 몽골 현지 의료인들에게 한국의 질병진단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 의사들 약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만성 B형간염 관리법( 이진우 교수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유방암의 진단과 관리법(김애리 교수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폐질환의 세포검사(김한겸 교수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한국인체자원은행을 위한 회고와 전망 (김한겸 교수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사람유두종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홍석일 교수 / 원자력병원 ▲PCR과 HLA 유전자형의 실시간 임상응용(권오중 박사 / 서울의과학연구소) ▲선천성 기형과 산전진단법(양영호 학술상임고문이사 / 서울의과학연구소) ▲장내 바이러스질병을 막기 위한 한국의 감독방법 (천두성 박사 / 질병관리본부) ▲ 디지털 병원의 이해 (임동석 대표 / 메빅슨) 도 이어졌다.

몽골 국영방송국 등 3개 방송사와 약 10여 개의 신문매체에서도 모바이오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앞다투어 취재에 열을 올렸다.

‘선천성 기형의 발생추이와 산전유전진단법’을 강의한 SCL 양영호 학술상임고문이사는 “모바이오 세미나에 처음 강연을 맡아 진행을 하였는데, 강연을 듣는 몽골 의사들의 높은 열의를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무척 감동적이었다”며 강연 후 소감을 밝혔다. 

모바이오 이경률 이사장은 “모바이오 세미나는 몽골 현지 의사들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필요한 내용을 강연하기 때문에 세미나에 참석 인원이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강의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바이오 세미나를 통해 앞선 진단법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모바이오의 정확한 검진결과를 위해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정도관리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모바이오는 2003년 한국의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가 기술과 자본을 지원하여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진단검사기관으로, 현재는 본사인 호스피몰㈜의 관리아래 운영되고 있다.

모바이오는 무료 의학 세미나 외에도 울란바토르 시내 고아원 및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예방보건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여 몽골 내 입지를 다져왔다.

그 결과, 2005년에는 몽골 1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2007년에는 몽골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IBA 스티브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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