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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해 병원 이미지 업 시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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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해 병원 이미지 업 시키지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7.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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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김명천 응급의료센터장
▲ 김명천 응급의료센터장은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을 만큼 축구 사랑이 남다르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김명천 응급의료센터장은 소문난 축구 광이다.

그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팀만 해도 FC-NEO, FC Medicals 등 5개 팀이나 되며, 이 중 3개 팀이 그가 조직했으며, 다른 팀에서도 회장직 또는 고문직을 맡고 있다.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 축구 동호회 FC-NEO 팀에서도 회장직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축구를 너무 좋아해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하자마자 축구광인 직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직원만 해도 2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고객지원팀, 설비팀,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팀에 소속돼 있으며, FC-NEO에 가입된 직원들이 해당 부서 직원들과 축구팀을 따로 만들었을 만큼 동서신의학병원 축구 동호회는 활성화 돼 있다.

이로 인해 병원 내부에 있는 축구팀만으로도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FC-NEO에 소속된 선수들이 전문적인 트레이닝 받지 않은 직원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회 출전에는 실력이 모자라는 편.

이를 위해 그는 "모임 때마다 현재 활동하는 축구 선수들을 섭외해 개인기 강의나 전술 지도 등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열의만큼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축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부터다. 중학교 시절 점심 시간에 친구들과 축구를 한 것을 시작으로 30년이나 이어져 오고 있다.

그가 개인적으로 소속돼 있는 동호회가 5개나 되는 만큼 한달에 축구 모임에 나가는 횟수는 10여회 이상에 달한다.

또 오랜 동호회 활동으로 그의 옷장 속에 걸려 있는 유니폼만 해도 수십 벌로 늘어났다.

그는 "일주일에 2~3회 축구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많은 일정이 동호회 일정과 겹치지 않게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축구하는데 지장 있을까봐 술도 잘 먹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생활의 모든 부분이 축구에 맞춰져 있는 만큼 그의 실력도 왠만한 선수 뺨칠 정도가 됐다.

그는 “FC-NEO가 축구를 함에 있어 이기든 지던 간에 상대팀과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있는 팀이 될 수 있게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동호회와 축구 경기를 활성화시켜 동서신의학병원의 좋은 이미지도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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