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3 18:18 (월)
대웅제약,'글로벌 금융위기 비껴간' 진짜 이유는
상태바
대웅제약,'글로벌 금융위기 비껴간' 진짜 이유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3.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회처방 증가...주력 제품 매출 호조 성장 주도 기대감
글로벌 금융위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 증시 조정장을 비껴갔던 대웅제약이 올해 주식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운데 제약산업은 꾸준히 원외처방시장을 늘려나가고 있어 상위 제약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주력 제품의 매출 호조가 대웅제약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주력상품인 올메텍, 글리라티린, 가스모틴의 매출 성장과 알비스 등 새롭게 마케팅을 진행하는 제품들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3월 결산 대웅제약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어난 5,867억원, 영업이익률은 16.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웅제약은 올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1.8%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위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외부 도입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 타제약사 대비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 되더라도 국내 상위제약사 수준의 영업인력을 갖추기 어려워 여전히 국내 제약사와 파트너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다국적제약사와 대웅제약 간 신약 도입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