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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 궐기대회 사상최대 10만 참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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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 궐기대회 사상최대 10만 참여 예상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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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시위...환자 불편 피해 우려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0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조무사협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의협․치협․한의협은 당초 20일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수만 명의 인원이 참석가능하고 의료계의 강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소로 과천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

집회일이 하루 연기된 것은 한의사협회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 집회신고를 해놓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1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의료법 개정 공청회’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입법예고기간 중 의료법의 문제점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또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담은 홍보 포스터, 홍보책자 등을 각 단체별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10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집회는 평일날 개최되며 대다수 병의원의 집단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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