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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임상효능 대비 가장 경제적 스타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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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임상효능 대비 가장 경제적 스타틴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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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크레스토(성분명 : 로수바스타틴)가 현존하는 스타틴 제제(HMG-CoA 환원요소 저해제) 중 비용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약물경제학 연구 전문가 리뷰지(Expert Rev. Pharmacoeconomics Outcomes R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먼저 크레스토와 다른 스타틴 제제의 지질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연구(STELLAR)를 토대로 분석한 비용 효율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관 도매 약가 분석에서 LDL-C 수치를 낮추는 비율과 환자별 목표 달성율에 있어서 크레스토 10mg이 가장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용량인 크레스토 10mg을 기준으로, 동일 용량 기준인 아토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20mg을 비교한 결과, LDL-C 1% 감소 당 소요 비용이 크레스토의 경우 17.74 달러에 불과했으나 타 스타틴의 경우 순서대로 각각 25.72 달러, 39.67 달러, 39.96 달러로 확인됐다.

또한 크레스토 10~40mg가 다른 스타틴 제제 보다 LDL-C 수치를 저하시키는데 있어 연간 비용 및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가 정한 LDL-C 목표수치를 달성한 환자별 연간 비용 지출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영국국민건강보험 (NHS)이 실시한 분석 역시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했다. 크레스토를 1년 동안 처방한 결과, 아토바스타틴이나 심바스타틴 또는 프라바스타틴을 사용한 것 보다 비용이 덜 들고 더 많은 환자가 치료되었으며 플루바스타틴과 비교했을 때는 환자당 추가 비용이 더 적게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Prakash C Deedwania 박사와 미시건대 Dean G Smith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스타틴 제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일단 스타틴 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동안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비용 효율적인 의약품을 선택해 질병의 예방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더더욱 임상적으로 우수하면서 비용 효과적인 스타틴 제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임상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최현아 이사(내과 전문의)는 “크레스토는 그 동안 아스테로이드 (ASTEROID) 임상을 비롯한 대규모 임상 프로젝트인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을 통해 LDL-C 감소, HDL-C 상승 등 초기 강력한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효과는 물론 비용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스타틴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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