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선거도 대한약사회장 선거 만큼이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이다. 서울은 조찬휘 이은동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은 덜하지만 선거전 만큼은 치열하다. 일단 조찬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의 식견과 공약이 이은동 후보에 앞서기 때문이다. 또 약국경영활성화를 집중 공략해 구체적인 수치를 표현한 선거공약을 제시한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비해 이은동 후보는 ‘지부 정체성 찾기’를 앞세워 회원들의 관심사항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정책을 펼쳤다. "서울대 출신이 대약과 시약 모두 다 해먹는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막판 조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토론회 개최 등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찻잔속의 태풍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는 지부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선거가 벌어지고 있다. 박기배 이진희 김경옥 후보가 초박빙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박기배 후보가 조금 앞서거나 이진희 후보가 앞선다고 평가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 만큼 접전이라는 이야기다.
이진희 후보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와 부천의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정책에서 가장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약화사고 보험이 가장 앞세우는 공약이 되고 있다.
박기배후보는 중앙대 단일후보로서 동문표와 고양시의 기반, 남북 균형 회무에 대한 의지가 회원들의 표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경옥 후보는 경기도 첫 여성 직선제 회장으로 여성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과감한 업무 추진력과 재정 안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유권자 중에서는 여성이 과반수가 안 돼 도움이 되지는 의문이 되고 있다.
인천은 김사연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얻어 안정적으로 우세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판세를 바꿀만한 결정적인 변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고석일 후보의 중대 단일 후보 선출이 늦어진 것도 김 후보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
그녀석 보일듯 말듯 소화되어 구름 구덩이에 미끄러져 고꾸라진다.
그녀석 눈이 않 떠진다.쳐박힌 구덩이에 별이 반사되어 반짝인다.
그녀석 콧구녕에 구덩이 똥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