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한 점 아낌없이 지적해 달라" 주문
취임 한 달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18일 " 부족한 점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적해 달라" 고 자신을 한껏 낮췄다.
이 이사장의 이런 발언은 그동안 낙하산 인사와 소득탈루 등 자신에게 덧씌워진 부정적 인상을 해소하려는 차원에서 나왔다.
지난 8월 임명된 이사장은 노조로 부터 “그동안 보은인사로 의혹을 받아온 이 신임이사장이 실천을 통해 소문을 부정하라”는 등 비판을 받아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건보공단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공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1995년 7월부터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지냈으며, 2005년 9월 제10대 환경부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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