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20:58 (화)
애브비, 메딘셀과 차세대 주사제 개발 협력
상태바
애브비, 메딘셀과 차세대 주사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4.1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6개 제품 공동 개발...상용화 라이선스 확보

[의약뉴스] 애브비가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바이오기업 메딘셀(Medincell)과 차세대 장기지속형 주사용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 애브비와 메딘셀은 여러 분야 및 적응증에 대해 최대 6개의 첨단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 애브비와 메딘셀은 여러 분야 및 적응증에 대해 최대 6개의 첨단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메딘셀은 애브비와 여러 치료 분야 및 적응증에 걸쳐 최대 6개의 치료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전략적 공동 개발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협력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메딘셀의 상업 단계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 및 개발 노하우와 애브비의 광범위한 임상 개발 및 상용화 전문성을 활용한다.

메딘셀은 상업 단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 플랫폼을 사용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만들 계획이다. 후보물질을 임상시험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화학ㆍ제조ㆍ품질관리(CMC) 활동을 포함해 제형화 및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애브비는 각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고 임상 개발을 수행할 것이며 규제 승인, 제조,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메딘셀은 최대 6개의 프로그램에 관한 공동 개발 및 라이선싱 계약 조건에 따라 애브비로부터 선불로 35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최대 19억 달러의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제품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자격을 갖는다.

메딘셀의 크리스토프 두아트 CEO는 “이는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제약회사 중 한 곳과의 흥미로운 파트너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딘셀은 2023년 4월에 자사 기술을 사용한 첫 번째 제품이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용 치료제의 잠재력은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딘셀의 세바스티앙 에노 최고사업책임자는 “자사의 첫 번째 제품에 대한 FDA 승인 이후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기술은 알려져 있거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약물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이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매우 성공적으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