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의협이 내년에 치러질 총선에 대비,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김성남, 의협 대외협력부회장)은 2일 의협 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총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총선기획단은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의협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했다.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 각 정당이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기획단의 요구사항들을 의료정책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의협 상임이사회를 통해 구성된 총선기획단은 김성남 부회장을 상임단장과 민복기ㆍ이재범ㆍ길광채ㆍ김지훈 공동단장 및 총 3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김성남 단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로부터 약 4개월 정도 남았다”며 “그동안 국회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보험업법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이 통과됐고, 간호법이 또 다시 발의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가 희망하는 올바른 의료제도가 추진되고, 의료계의 정책 요구가 각 당의 보건의료공약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4개월 동안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하고,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총선기획단은 각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책임 당원뿐만 아니라 출마를 준비하려는 의사 회원에 대한 현황 파악, 각 당의 보건의료분야 핵심공약 등을 분석하는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훈 공동단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회원들의 총선에 관심을 갖고, 양당 후보들이 올바른 의료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홍보활동을 하기로 논의했다”며 “양 당과 군소 후보들이 올바른 의료발전을 위한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회원 가족과 병원 직원들이 총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회의에서 이를 적극 논의해서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총성기획단 단장 및 위원 명단.
▲상임단장
- 대한의사협회 김성남 부회장
▲공동단장
-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수석부회장
- 대한의사협회 이재범 대외협력수석자문위원
- 광주광역시의사회 길광채 서구의사회장
- 대한의사협회 김지훈 대외협력자문위원
▲간사
- 대한의사협회 이상호 대외협력이사
- 대한의사협회 정재원 정책이사
-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총무이사
▲위원
- 대한의사협회 김수철 대외협력이사
- 대한의사협회 고영상 대외협력이사
- 대한의사협회 전성훈 법제이사
- 대한의사협회 김민정 홍보이사
-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 인천광역시의사회 윤충한 부회장
- 대전광역시의사회 임정혁 부회장
- 대구광역시의사회 김용한 기획이사
- 광주광역시의사회 김성진 동구의사회장
- 울산광역시의사회 임명국 총무이사
- 부산광역시의사회 임현수 공보이사
-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유현욱 총무이사
- 강원도의사회 이종복 대외협력부회장
- 충청북도의사회 한용희 부회장
- 충청남도의사회 도화범 수석부회장
-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부회장
- 경상남도의사회 김민관 총선기획단장
- 전라북도의사회 이기은 동호회이사
- 전라남도의사회 천중섭 대외협력위원회 단장
- 대한의학회 임춘학 기획조정이사
- 대한개원의협의회 서종식 대외협력부회장
-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
-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원진 부회장
-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 한국여자의사회 최안나 사업이사
- 대한병원장협의회 신명주 명주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