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길병원 본원 12층 강당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의 부모를 위한 일일 부부교실’을 개최한다.

소아정신과 클리닉(전문의 조인희교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DHD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양육 방법을 설명해 경제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 교육을 어머니의 몫으로만 돌리는 우리 사회에서 올바른 부부간의 관계 개선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번 교육은 1부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 2부 ‘산만한 아동의 훈육과 건전한 부부관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 접수는 ADHD 홈페이지(www.adhd.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접수자 가운데 50쌍을 선정해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 어린이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강의 자료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의: 길병원 정신과 032-460-3356]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