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피부과(과장 이승철 교수)가 주최하는 제3회 아토피학교를 20일과 21일 양일간 화순 도곡 스파랜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 연구회가 함께 하며 초등학교 4, 5, 6학년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병원측에 따르면 그동안 실시된 1, 2회 경험을 살려 실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관리법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법 등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은 출발 전 피부과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검사를 받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알레르기 반응검사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피부과 이승철 과장은 “이번 아토피학교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아토피와 관련된 각종 자료와 정보들 가운데 무엇이 잘못 됐는지 참가자들과 직접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학교 참가신청은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참가문의는 전화 (062)220-6682번으로 하면 된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