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식약처 “마퇴본부 이사장, 7월 중 선임”
상태바
식약처 “마퇴본부 이사장, 7월 중 선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7.08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후보군 정리 중...약사회 추천 이외 인사 가능성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안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안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이달 안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식약처는 조만간 이사장 후보군을 정리, 마퇴본부 이사회에서 추천한 인사를 승인해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마퇴본부는 지난 5월 30일, 장재인 전 이사장의 퇴임 이후 신임이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마퇴본부 이사장은 이사회의 추천받은 인사를 식약처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 마퇴본부가 식약처와 갈등을 빚었던 터라 인선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식약처는 마퇴본부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을 주문하며 국고지원을 중단, 갈등을 빚었다.

일단 국고지원금과 관련된 갈등은 봉합됐지만,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조직개편을 단행해야 하는 과제가 신임 이사장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장 전 이사장 퇴임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신임 이사장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앞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식약처에 차기 마퇴본부 이사장 후보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이영민 현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약사회가 추천한 인사가 아닌 다른 인물을 찾고 있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약업계 관계자는 “식약처에서는 감사 내용 등에서 꾸준히 지적한 조직개편과 혁신 등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찾는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약업계에서 오래 일한 두 후보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하게 어떤 인물이 신임이사장에 선임될 것 같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약사회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마약퇴치 사업을 하기 위해선 약사 출신 이사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기에 식약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아직 후보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후보군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곧 신임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7월 중으로 신임 마퇴본부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현재 후보군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정에 따라 후보 적절성을 판단하는 등의 업무도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어떤 인물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