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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방문약료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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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방문약료 재가동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5.2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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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분회 중심으로 교육 재개...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
▲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섰던 방문약료 사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섰던 방문약료 사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섰던 방문약료 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일부 지역약사회들은 희망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방문약료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방문약료는 약사가 직접 환자의 집에 방문해 유통기한이 지난 상비약이나 중복 처방된 의약품을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역약사회들은 방문약료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약력관리 등을 진행하며 다가가는 약사상을 구현할 수 있어 관련 사업에 힘을 쏟아왔다.

지자체들도 방문약료 사업을 호평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통과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환자의 집에 방문해 약물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방문약료 사업은 사실상 중단됐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자 일부 분회들을 중심으로 한 방문약료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는 내일(26일) 방문약료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준비를 시작한다.

사전 교육에서는 ▲방문약료의 의미 ▲방문약료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의약품 ▲상담서식지 작성 방법을 참여한 약사들에게 전달한다.

부천시약사회는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오는 6월부터 방문약료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약 관계자는 “부천은 지자체 중 최초로 방문약료를 시에서 지원하는 조례안이 통과된 지역”이라며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노인분야 선정도시로서 적극적으로 방문약료를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환자들과의 대면 접촉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방문약료가 정체됐었다”며 “상황이 나아진 지금 더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 빠르게 방문약료 교육을 진행하고 활동에 나서려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방문약료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부터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할 예정”이라며 “교육에 참여한 약사들이 현장에서 방문약료를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코로나 상황 속 못했던 활동만큼 더 열심히 하려 한다”며 “당장 6월부터 방문약료를 시작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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