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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치매ㆍ당뇨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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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치매ㆍ당뇨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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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모델동물 27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치료제 개발 연구ㆍ 효능 평가 활용 기대
▲ 식약처는 질환모델동물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 식약처는 질환모델동물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매, 파킨슨병, 암, 당뇨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질환모델 동물 27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6일 실험동물 공급업체인 젬크로와 비임상시험대행업체 제니아와 질환모델동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질환모델동물은 동물의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사람과 유사한 질환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든 실험동물이다.

이 중 암 질환모델동물은 발암성 평가에 활용돼 시험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고, 알츠하이머 질환모델동물도 신경질환 진단 지표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평가원은 1998년부터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기술이전 한 27종을 포함해 치매, 파킨슨, 암, 당뇨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질환모델동물 87종을 보유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해당 질환모델동물은 곧 상용화될 것”이라며 “연구자들은 분양 절차 없이 쉽게 치료제 개발 연구나 효능평가에 질환모델동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자체개발 질환모델동물 상용화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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