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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1-21 16:23 (금)
약준모 “감사단 해명 부실, 조사위 구성해 명확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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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감사단 해명 부실, 조사위 구성해 명확히 밝혀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09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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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회장, 2차 기자회견...특별성금 일반회계 문제 거론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감사단의 해명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감사단의 해명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한약사회의 2011년 상비약 투쟁성금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해 온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장동석)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집행부에 추가 해명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약준모는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특별성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제대로 된 해명을 위해 별도의 특별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서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별성금에 대하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5일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발표한 정밀감사 결과를  비판했다.

장 회장은 “약준모는 2014년에 집행부가 외부 감사를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의혹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없고 외부 감사를 받았으니, 의혹제기는 다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는 말만 있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 2011년 11월 22일 정부와 약사회의 협의 선언 이후 투쟁의 목적은 끝났고 종료된 것”이라며 “이후에도 투쟁이 지속됐다는 감사단과 약사회의 주장은 말이 안 되고, 투쟁의 흔적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 판례도 있듯이 대한약사회의 예산 사용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승인해야 한다”며 “약권수호성금처럼 특별회계자금은 회장 단독 결정이 아니라 별도로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승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석 회장은 의혹을 제기한 인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감사단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장 회장은 “약사단의 회무에 대해 회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 집행부와 감사단은 이에 성실히 답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 오히려 감사단이 일반회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는 공포정치를 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태정 감사의 경우 용천성금에 관여됐고, 조찬휘 전 회장의 인수위원장이었기에 이 문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현 집행부의 잘못을 변호하려는 이중 잣대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나아가 장 회장은 감사단이 설명했던 대의원 총회나 이사회 등에서 특별성금 사용을 승인했다는 것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회계자료와 대의원총회 자료들을 보면 어떤 것은 투쟁목적으로, 일부는 회계로 처리된 것이 있었다”며 “약준모는 일관성 없는 회계 처리를 문제 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는 대외 인사들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감사단은 명예훼손을 언급하며 공포심을 조장한 것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감사단의 추가 해명을 기다릴 것”이라며 “내용이 부족할 경우 약준모가 확보한 자료를 대외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회계 감사와 관련해서는 “회계 감사는 단순하게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맞는지 보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회무 감사가 아니기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찬휘 집행부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을 바로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현 집행부가 배임으로 고발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들이 있기에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동석 회장은 특별성금 관련 의혹제기와 선거 출마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장 회장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서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선거 공고 전에 이 논란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더 빠르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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