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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감사단 “상비약 투쟁 성금, 재감사 결과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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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감사단 “상비약 투쟁 성금, 재감사 결과 문제 없어”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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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집행부 시절 대의원 총회 승인...2014년 회계법인 외부감사 결과 재확인
▲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약권수호성금 3억원을 두고 제기된 의혹과 관련, 정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약권수호성금 3억원을 두고 제기된 의혹과 관련, 정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정밀 감사를 통해  2011년 상비약 투쟁 성금 사용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인사들에게 조속한 사과를 요구했다.

감사단은 5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11년 국민건강수호특별회비 관련 정밀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영구 감사는 “최근 대한약사회장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인사로부터 2011년과 2012년에 집행된 특별수호성금 중 3억원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었다”고 정밀 감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감사단은 정밀 감사를 통해 약사회가 2014년에 회계법인의 외부감사 등을 의뢰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삼덕회계법인을 통한 회계 감사였고, 결과 보고서는 특별회계의 지출이 적법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자료는 그때 당시 대의원 총회에도 올라갔던 사안”이라면서 “감사단은 관련 회계 감사 보고서, 대의원 총회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절차상 하자나 부정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감사단에 따르면, 회계법인의 외부감사는 조찬휘 전 회장이 2013년에 취임하는 과정에서 특별성금 관련 부정적 여론을 해소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진행했다.

권태정 감사는 “조찬휘 전 회장이 취임하며 2013년 당시 감사단에 약권수호성금에 대한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에 삼덕회계법인에 회계감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회계법인은 어떠한 시정조치나 권고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며 “절차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2014년에도 이미 확인했었다”고 강조했다.

감사단 지부장 활동 지원금이 약 300만원 가량 지급된 부분과 투쟁 종료 이후 성금이 사용됐다는 의혹도 일축했다.

권태정 감사는 “약사회가 직능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에 나설 때면 특별성금을 모금하곤 했다”며 “그때마다 약사회는 지부에 활동비로 그 성금을 배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부 사용 내역을 모두 확인했다”며 “대다수가 국회와 관련된 업무에 사용됐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여기에 대해서도 회계법인은 문제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아가 “투쟁 성금의 사용 시기에 대한 지적은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의혹”이라며 “2011년 11월의 합의 이후가 오히려 본격적인 투쟁과 조율의 시기였다는 점을 알아야 하고, 이 또한 회계법인이 감사할 때 문제없는 부분으로 보고서에 기록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감사단은 정밀 감사 결과를 근거로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전영구 감사는 “기자회견 이후 대한약사회장으로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이 소식을 접한다면 오해했던 부분이 불식됐음을 밝히고 약사회에 정식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들의 사과를 기다릴 예정”이라며 “사과가 없을 경우 추후 법적 대응과 징계 등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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